티스토리 뷰
목차
지리산 삼성궁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후회하는 여행객들이 너무 많습니다! 단순히 둘러보기만 하면 놓치는 특별한 체험과 숨은 포토스팟들이 가득한데 말이죠. 이 가이드만 따라하면 지리산 삼성궁 여행이 평생 기억에 남을 완벽한 여행으로 바뀔 거예요.
삼성궁 방문 최적시간
삼성궁은 지리산 청학동 깊숙한 곳에 자리한 성역으로, 하절기(4월~11월)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12월~3월)는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됩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오전 9시 전후와 노을이 물드는 오후 4시 무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11월 초에는 주말 방문객이 많으니 가급적 평일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3시간 완성 여행코스
1코스: 환인전 → 환웅전 (30분)
삼성궁의 시작점은 천상과 인간세계를 잇는 ‘환인전’입니다. 고즈넉한 돌탑길을 따라 환웅전까지 천천히 걸으며 단군신화의 흐름을 따라가 보세요. 각 전각 앞에는 이해를 돕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문화적 의미를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코스: 단군전 → 명상의 숲 (1시간)
단군전에 참배한 후 뒤편 명상의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면 지리산의 피톤치드 향과 함께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삼성궁의 대표적인 힐링 구간으로, 방문객 후기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입니다.
3코스: 천제단 → 전망대 (1시간 30분)
천제단에 오르면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오후 4시 이후 일몰 시간에는 붉게 물든 산세가 환상적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청학동 계곡 아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행의 피날레로 제격입니다.
숨은 포토스팟 대공개
삼성궁은 어디서 찍어도 그림 같지만, 몇몇 구간은 특히 인생샷 명소로 꼽힙니다. 천제단 뒤편 소나무 숲길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환웅전 옆 돌계단에서는 삼성궁 전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의 숲 입구 정자에서는 이른 아침 안개가 낀 지리산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구간들은 관광객이 적어 조용히 촬영하기 좋습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삼성궁은 해발 400m 이상 지대에 위치해 도심보다 평균 5도 가량 기온이 낮습니다. 특히 돌계단과 오르막 구간이 많으므로 가벼운 복장보다는 안정적인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또한 매점이 제한적이므로 물과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 편한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 (돌길 많음)
- 가벼운 외투나 바람막이 (산속 기온 대비용)
- 물, 간식, 휴대용 보조배터리 (매점·충전시설 제한적)
삼성궁 이용요금 정보
2025년 기준 삼성궁의 입장료와 운영시간, 주차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단체 방문 시 사전 문의 시 소정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 구분 | 개인요금 | 단체요금 |
|---|---|---|
| 성인 입장료 | 8,000원 | 7,000원 |
| 청소년 입장료 | 5,000원 | 4,000원 |
| 어린이 입장료 | 4,000원 | 3,000원 |
| 주차요금 | 무료 | 무료 |